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25일 오전 9시 4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600원(-3.17%) 내린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지주(-1.51%)도 하락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신한지주(1.24%)와 우리금융지주(1.90%)는 오르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100개 종목을 발표했는데,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지수에서 제외됐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밸류업 조기공시 특례 요건을 통해 지수에 포함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입장에서는 편입 요건이 예상보다 높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