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장 특징주] 한화엔진(082740)

입력 2024-09-19 17:11
수정 2024-09-19 17:11
국내 증시에서 IT와 2차전지 업종이 기지개를 켜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동차와 조선 업종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업은 7~8년의 사이클을 가지며 수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최근 몇 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개선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습니다. 인력을 3분의 1로 줄이고 중소업체의 파산을 통한 일원화로 인건비 절감과 공장 자동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선업의 조정 이유를 살펴보면, 계약금이나 진행률에 따른 실적 반응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중국과의 경쟁도 치열하지만, 우리나라는 고부가 가치에 집중하며 질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현재 3년 이상의 수주가 쌓여 있으며, 방산 분야에서도 미국의 잠수함이나 항공모함 제조 등으로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한화엔진은 하나그룹이 대우조선 해양 인수 후 선박에서 엔진까지 수직 계열화를 달성하기 위해 HSD엔진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대형 엔진 선박 기술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한화엔진의 올해 1분기 엔진 수주 잔고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주요 발주처로, 이중연료 엔진 수주 비율이 95%에 달하며 올해는 거의 1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연료 엔진은 전통적인 디젤 엔진보다 가격과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팬데믹 동안 해운사 선주들이 충분한 수익을 올린 결과, 친환경 전환 추세에 따라 이중연료 엔진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한화엔진의 신규 수주 물량은 마진율이 높은 이중연료 엔진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한화엔진은 투자자들에게 매수할 만한 시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목표가는 15,000원, 손절가는 11,5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