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오늘 장을 움직인 글로벌 IB들의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먼저, 번스타인이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로 선정한 오라클입니다.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17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오라클의 방대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적극적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의 다양한 솔루션이 주요 성장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번스타인은 엔비디아도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엔베디아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가는 155라고 밝혔습니다. AI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잠시 멈춰있는 상태지만, 수요는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블랙웰 지연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는데요.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마진 우려가 과장된 가운데 계속해서 엔비디아에 대한 수요는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2%나 오르면서 상승폭이 컸는데요. 관련된 리포트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웰스파고는 티모바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는 200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웰스파고는 티모바일의 초과 현금을 강조했는데요. 향후 5년 동안 연간 약 2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의 현금 흐름이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저조한 매출 증가 환경에서도 계속해서 막대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둔화될 수는 있지만, 2029년까지느 업계를 선도하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스트리밍 업체 로쿠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도 나왔습니다. 울프 리서치는 로쿠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93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커넥티드 TV 광고 판매에 대한 우려를 인정했지만, 이 분야의 수익화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커넥티드TV 가구의 40% 이상은 로쿠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는데요. 현재 기업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렴하다며,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