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수소차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가 추석 기간 수소차 운전자들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9일~18일까지 제휴중인 수소충전소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늘어날 수소차 운행에 대비한 것으로, 수소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이케어’는 국내 수소차 등록 및 이용 수치의 99%에 달하는 35,775대의 수소차가 등록하여 수소 충전소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1위 수소차 충전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에서는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 수소충전소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이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해 별도의 대기 없이 바로 충전할 수 있어 시간 절약에 효과적이다. 예약 서비스는 서울에너지공사가 운영 중인 서울 시내의 양재 수소충전소, 상암 수소충전소, 서소문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실시간 충전소 영업 및 고장 정보, 대기차량수, 충전가능량, 수소판매가격, 긴급제보기능, 충전소예약기능, 충전소통합검색, 원터치 충전 결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중에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수소 경제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올 초 진행된 수소경제위원회는 2030년까지 수소차 30만 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규제 개선을 통해 485개소 확대를 목표화 한데 이어 현대자동차도 2024 CES와 최근 진행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재차 수소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이케어’를 운영 중인 ㈜카찹의 H2플랫폼사업TFT 문시걸 팀장은 “앞으로 수소차주분들을 비롯하여 수소충전소 운영기관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수소 모빌리티 시대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ICT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