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정책인 '서울런4050' 참여자의 월평균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중장년 정책 효과성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해 서울런4050에 참여한 857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사업 참여자 전체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사업 참여 전보다 33만원 증가했다.
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했을 때, 응답자의 구직 효능감과 직무 역량 수준은 각각 11.5%, 2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노후에 대한 불안은 1.7%, 취업에 대한 불안은 3.8% 감소했다.
재단은 장기적 관점에서도 서울런4050 참여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조사해 정책 효과성을 지속 검증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