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전망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시간 5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25일∼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5천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 22만5천건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18일∼24일 주간 183만8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2천건 감소했다.
최근 경기침체 우려와 맞물려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7월 구인·이직 보고서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됐다. 사흘 연속 약세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