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7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2%로 집계됐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모두 부합하는 상승률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2.7%)를 밑돌았다.
신영증권은 내달 6일 발표 예정인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내용 등에 따라 미국 통화정책 조정 시기에 대한 뚜렷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