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낮 최고 33도

입력 2024-08-27 06:18


2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다.

2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에는 10∼60㎜, 경상권에는 20∼80㎜, 제주도에는 5∼60㎜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내외, 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 모두 5∼40㎜다.

27일부터 29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8도, 수원 25.8도, 춘천 24.6도, 강릉 24.1도, 청주 26.7도, 대전 25.9도, 전주 24.8도, 광주 24.5도, 제주 27.4도, 대구 25.7도, 부산 27.3도, 울산 24.7도, 창원 26.4도 등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