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KAIST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협력

입력 2024-08-22 15:26


GS건설은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와 이광형 KAIST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도시 기술 연구센터를 KAIST에 설립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로 병원, 교통 등 대형 공공시설의 입지 최적화 기술, 도시 단위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 경제 및 주요 인프라 영향성 분석 등이다. 연구는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KAIST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질 도시 단위 계획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GS건설을 도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의 향상에 중점을 둔 미래 도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