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루이스 아비나데르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경축 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 지역 내 우리의 오랜 우방국으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정무, 경제통상,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윤 대통령은 경축 특사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도미니카공화국 고위 인사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