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7번째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수원시와 주식회사 래피젠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래피젠은 본사와 연구시설을 수원델타플렉스로 이전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원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02년 설립된 래피젠은 체외진단키트·진단 기술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주요 생산 제품은 체외진단키트(코로나19, 임신 등), 마스크, 의약품(당뇨) 등이다. 래피젠은 조달청이 지정하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됐고, 말라리아 등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래피젠이 수원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