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바겐세일 중"…글로벌IB가 '픽'했다

입력 2024-08-07 09:03
수정 2024-08-07 09:24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에서 글로벌 시장 전반의 급격한 매도세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종목들을 선정했다.

피터 윌리엄슨이 이끄는 맥쿼리 주식 전략가들은 6일(현지 시각)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여전히 근본적으로 강력한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있는 기업 열 개를 골라 '확신의 목록'을 공개했다.

목록에는 TSMC,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 등이 자리했으며 히타치, 도쿄 일렉트론, 마이치 산교, NEC, 수기 홀딩스 등의 일본 종목이 대다수 였다.

이 목록은 기술, 특히 반도체 회사에 크게 비중을 두고 있었는데, 맥쿼리에서는 최근의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일'이라고 봤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해당 주식들은 최근 하락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현재의 변동성이 진정되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