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이 AI(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랭코드(대표이사 김민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의 디지털 세일즈 상담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여의도 아톤 본사에서 체결한 ‘AICC 챗봇-채팅상담 솔루션과 생성형 AI 기술 융합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아톤의 디지털 컨텍센터 서비스인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AICC)’에 랭코드의 대화형 AI SaaS 플랫폼 CXP(Conversational eXperience Platform)를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세일즈 챗봇/채팅 상담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일방성 광고, 스팸성 접촉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신 거부율이 증가함에 따라 각 기업에서는 개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일즈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고, 특정 이벤트로 집중되는 상담 업무로 인해 업무 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층 진보된 아톤의 디지털 세일즈 상담 플랫폼은 웹과 앱,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에서 효과적 상담을 위한 AI 상품 추천 서비스가 통합 운영되는 환경을 제공한다. 동시에 맞춤형 플랫폼 구성이 가능함으로써 기업은 생성형 AI 도입에 E2E(end to end) 대응이 가능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랭코드의 CXP는 오픈AI, 미스트랄,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지원하며, 프롬프트 최적화 엔진을 바탕으로 사용자 요청에 맞는 자연스러운 맞춤형 답변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권 대상으로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 및 업무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 외에 코트라, 메르세데스-벤츠, 세븐일레븐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으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톤의 AI 챗봇·채팅 상담(AICC) 서비스인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생성형 AI와 접목한 채팅 상담과 FAQ봇, 시나리오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솔루션-멀티채널 통합’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한국투자증권, NH농협카드,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금융권과 더불어 케이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다양한 산업군 및 공공기관에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로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200여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는 SaaS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아톤의 AICC는 기업 고객에게 생성형 AI 질의응답 서비스의 사용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됐다”며 “국내 AICC 시장 규모가 2030년 약 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AICC 기술 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센터는 2023년 12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위원회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체계 절차를 검증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를 취득했다. 이어 최근에는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얼라이언스(OPA)로부터 ‘K-PaaS’ 호환성 인증을 획득하고 민간을 비롯한 공공기관 대상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