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경선도 83% 낙승…김두관 14%

입력 2024-08-04 13:39
수정 2024-08-04 14:08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4일 광주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다.

총 15차례 지역 경선 중 앞선 9곳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00%를 기록한 이 후보는 광주에서도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하면서 차기 당권을 사실상 예약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각각 득표했다.

광주 지역 최고위원 경선 결과는 민형배(27.77%), 김민석(17.42%), 한준호(11.67%), 정봉주(11.58%), 전현희(10.73%), 김병주(8.31%), 이언주(9.04%), 강선우(3.48%)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