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아령 묶은 시신 한강 하구에서 발견

입력 2024-07-28 18:30


28일 한강 하구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선착장 근처에 남성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했다.

이 남성은 서울에서 혼자 살던 60대 A씨로, 팔에 신발 끈으로 5kg짜리 아령이 묶여 있었다.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 등을 수소문하며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