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4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공원에서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응급처치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스스로 물에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사고 발생 약 40분 전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현금 약 80만원을 노상에 뿌리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유가족 소재를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