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수요 넘친다더니"…하이닉스 목표가 하향 [장 안의 화제]

입력 2024-07-26 16:54
수정 2024-07-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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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손실 96억원…조선업 훈풍 못타는 한화오션



일단은 사실 오늘 증권가에서 굉장히 공격적인 HD현대중공업이 목표주가 24만 원을 제시하면서 오늘 14%대 급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오션은 그 흐름을 타고 있지 못한 채로 지금은 3% 정도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발표가 됐는데 사실 증권가에서 예상한 것은 2분기에는 그래도 영업 흑자, 181억 원 정도의 증권사 컨센서스가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보니까 영업 손실이 96억 원 발생을 해서 적자에 대한 부분이 좀 됐는데 그런데 이제 또 계속해서 나오는 것은 2분기에 1,400억 원 정도의 영업 일회성 비용이 발생을 했다. 그래서 이런 비용들이 어떤 비용일까를 보면 공정 지연에 대한 문제 그리고 공사를 함에 있어서 계속해서 초과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그런 부분들이 2분기 실적을 아쉽게도 좀 적자로 돌아서게 만드는 거였고.

그런데 이제 우리가 또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거는 이렇게 호황이 되고 이 회사들이 1년에 목표하는 그런 것들을 지금 수주를 다 채우고 있는데 실적이 꺾였다라는 부분은 다시 한번 반대로 생각을 하면 이거는 실적에 완전히 바닥에 근접해 있다라는 시도가 될 수도 있거든요.

사실 지난해 같은 경우 반도체도 그랬었고 그래서 일단은 오늘의 이런 부분들이 주가가 한번 상승을 하고 좀 다시 밀리는 모습들을 보였지만 어쨌든 중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오늘의 이런 변동성은 좀 지켜봐야 되는 부분이지만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개선, 기대감은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한미반도체 영업익 396%↑…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은?


예전에 저가로 수주됐던 물량들 그런 것들을 지금 해소해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좀 걸리는 그런 상황으로 시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한미반도체 2분기 실적이 나왔잖아요. 영업이익 554억 원, 396% 증가로 나왔는데 기대했던 수준인 것 같아요. 그런데 2분기 누적 매출을 보니까 2,700억 원, 연간 목표로 했던 것이 지금 6,500억 원 목표였는데 이대로 가면 달성 가능하다고 봐야 될까요?


일단은 증권사 쪽에서 얘기를 하는 거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를 좀 더 기대를 하는 모습인 것 같고 그리고 주가 같은 경우에도 지금 계속해서 최대주주 쪽에서 지분을 계속해서 매입을 하는 상황에서 사실 한미반도체만 보면 뭔가 하이닉스나 이런 다른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서는 고점 대비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덜 하거든요.

그러한 부분들이 결국은 매도가 나올 거를 좀 더 방어를 했다라는 관점인 거고 지금 같은 경우에도 121선을 2평선을 하회한 종목들이 많은데 한미반도체는 그렇지 않다라는 점들을 봤을 때에는 오늘 이렇게 지금 1% 정도 상승을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고 최근에 수급적인 부분을 보면 기간의 매도세가 계속해서 지속이 되고 있는데 결국은 업황이 돌아서고 요즘은 반도체를 보려면 결국 미국을 볼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어느 정도 변동성이 진정이 된다고 한다면 한미반도체 같은 이러한 대장주 역할을 했었던 반도체 기업들의 반등은 충분히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반기가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 이게 한미반도체에서 2분기에, 하반기에 빅다이본드라고 해서 지금 시스템 반도체 쪽으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반영해서 연간 목표 6,500억이라는 숫자가 찍힌 거고요. 또 지금 인천에 또 굳이 만평 정도 사들이지 않았습니까? 이것을 충분히 증설하면 2조 원까지 충분히 쭉쭉 나아갈 수 있다는 게 지금 한미반도체의 계획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반도체주 투심은 여전히 좀 불안한 상황같이 보이거든요. 오늘 보니까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 상승했던 부분을 조금씩 반납하고 있는 상황 같고 오늘 하이투자증권에서 또 리포트가 나왔는데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HBM 공급 과잉이다. HBM 공급 과잉이라는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증권사들이 갑자기 시장에 너무 맞춰서 반응하는 거 아니에요?


사실 이런 부분들을 생각을 해보면 사실 증권사, 그러니까 HBM 공급 과잉이라는 게 사실 그거는 금융투자 분석사의 의견에 따라 다 다른 거고 또 다른 증권사에서는 아니게 볼 수도 있는데 어찌 됐든 간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아니 왜 이제 와서 또 목표 주가를 낮추냐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 그게 30만 원에서 28만 원이면 10%도 낮춘 건 아니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의해서 말씀을 드리면 사실 증권사의 이런 리서치 센터 같은 경우에는 목표 주가하고 현재 주가하고의 괴리가 너무 커지면 어쩔 수 없이 그 부분을 반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것들이 있는데 사실 이 회사가 주가가 최근에 7월 11일에 고점이 24만 8,500원이었고 지금 가격이 19만 1,500원이다 보니까 기존에 제시했던 목표 주가 30만 원하고는 괴리가 좀 생기다 보니 일단은 그런 부분들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목표 주가를 낮춘 것 같은데 일단 그거는 지금 오늘 전체적으로 나온 증권사 보고서를 보면 한두 군데 정도인 것 같은데 일단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기간을 언제로 잡느냐가 중요한 건데 사실 어느 정도의 수익이 났고 더 이상 이런 변동성을 즐기고 싶지 않다라고 하면 비중을 줄이는 게 맞는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오히려 지금을 기다렸던 투자자들이 더 많지 않을까 물론 미국에 달려있지만 그래도 지금 시점에서 다 매도하기는 뭔가 좀 아쉬운 타이밍인 것 같다.


지금 좀 저가 매수를 잡아봐도 괜찮은 타이밍일까요?


저가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볼만한 자리인 것 같습니다.

■ 中 또 돈풀었다…이번주만 '226조원'


다음 소식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또 돈을 풀었다는 소식이에요. 오늘 역레포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우리 돈 68조 원 유동성을 공급했다.

역레포는 이제 국채, 시중은행이 들고 있는 국채를 담보로 해서 돈을 싸게 빌려주는 거죠, 중앙은행이. 인민은행이 이번 주 유동성 공급 조치로 유동성을 푼 규모가 1조 1850억 위안, 우리 돈 226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맞춰서 중국 정부 역시도 57조 원을 투입해서 이구환신을 확대한다.

과거에 헌 것들을 새 거로 교체하는 그런 것을 장려하는 정책이죠. 개인 자동차나 가전 교체도 촉진하는 보조금도 주고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삼성증권 같은 경우는 일회성이 아닌 어떤 추가적인 앞으로 부양책을 예고하는 시작이다 이렇게도 평가를 하고 있던데 확실히 최근 들어서 중국의 부양 움직임이 달라진 것 같긴 하거든요. 여기에 맞춰서 국내 엔터주나 게임주 같은 곳들 좀 더 희망을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을까요?


이거랑 그거랑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는데 일단 당연히 이제 금리 인하가 예상이 되는 시점에서 돈을 안 푸는 것보다는 푸는 게 당연히 좋은 건 맞고 그런 상황에서 지금 이렇게 유동성이 늘어나고는 있는데 근데 여기에서 단순히 중국만 봐야 되는 게 아니라 여기서 또 결국 미국을 볼 수밖에 없는데 2018년 당시 미국하고 중국하고 무역 분쟁을 했었을 때의 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증시는 고래 싸움의 새우등이 터진 그런 상황들이 발생을 했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결국은 갑자기 엔터와 게임과 OTT 업체로까지 수혜로 연결되기까지는 일단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안 푼 것보다는 푼 것과 더 좋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