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 전망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매출은 14조 6,7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6,811억 원으로 2% 증가할 것이라는 다소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물류비 정상화와 함께 본업에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올해에는 전반적으로 완성차 수요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AS 부문에서의 수요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하며 회사의 실적을 지탱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시선은 다양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완성차주들의 중대형급 비중 확대, 원화 약세, 그리고 캐시카우인 AS사업부의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다올증권은 전동화 사업부의 실적 부진과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 등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 주가를 23만 원으로 설정하며 시장의 눈높이를 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비스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주가는 0.2%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증권가의 다양한 분석과 전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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