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루멘테크놀로지스(Lumen Technologies)의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해 AI 워크로드 용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동안 거대 기술 기업은 자사 데이터 센터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AI 모델을 배치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센터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기술 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해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챗GPT 제작사 오픈AI에 대한 투자 덕분에 AI 경쟁에서 초기 주도권을 차지했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아마존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부었다.
거래의 일환으로 루멘은 비용 절감을 위해 거대 기술 기업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애저로의 전환은 루멘의 현금 흐름을 향후 12개월 동안 2,000만 달러 이상 개선해 지난 3월 부채를 재조정한 회사의 턴어라운드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