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알루미늄 부족으로 생산 차질 우려

입력 2024-07-23 23:47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포르쉐가 특수 알루미늄 합금의 공급 부족 사태를 맞았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포르쉐는 유럽 공급업체의 물량 부족으로 인해 공급 부족이 발생해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현재 390억 유로(424억 달러)~400억 유로의 매출과 14~15%의 영업 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금융데이터 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매출 403억 5천만 유로와 마진 15.8%를 예상했다.

포르쉐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은 몇 주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나 이상의 차량 시리즈의 생산 중단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이로 인한 차량 생산 및 인도 지연으로 인해 회계연도가 끝날 때까지 완전히 보상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