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이날 2분기 당기순이익 1조7천324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으며, 예상을 웃도는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과, 주당 791원으로 상향된 배당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 나스닥 1.6% 올랐는데…K증시 약한 반등
그렇죠. 미국 시장 반등에 비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현재의 상황인데요. 아무래도 현재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을 보게 되면 지금 전기전자 쪽에 103억 정도 현재 순매수, 상대적으로 군수장비라든지 일부 제조업 쪽에는 강한 매수를 보이는 반면에 사실 반도체 쪽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강한 매수가 나오지는 못하는 것이 좀 아쉬운 상황이고요.
글쎄요. 이런 흐름들이 최근 오늘 내일 일어났던 건 아니고요. 최근 들어서 계속해서 이번 달 들어서 지속적으로 이런 현상들 그러면서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더 안 좋은 현상들이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있어서 그래도 기술적으로 약간 추세적인 이탈도 지금 사실 한 상황이고 아직 회복이 안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조금은 더 보수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겠냐 말씀드리겠습니다.
■ HBM 퀄테스트 통과설에…삼성 "아직 아냐"
본격적인 반등의 국면에 진입한 건 아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장 안의 화제꺼리부터 살펴보죠.
HBM 퀄테스트 통과설, 또 아침에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아직 아니다, 또 결국 그렇게 결론이 났는데요.
한국 언론에서 퀄통과 관련 얘기가 오보였지만 나왔고, 그걸 대만 언론이 받아쓴 것을 한국 언론이 다시 받아 쓰면서, 퀄테스트 통과 기대감만 키웠는데, 결국엔 통과 기대감이 굉장히 만연해진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과연 31일에 삼성전자 컨퍼런스 콜에서 아직 통과 못했다 이런 얘기가 나와버린다면 걱정해야 되는 상황 아닐까요?
사실 어느새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하면 사실 별로 반응하지 않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양치기 소년의 모습이 된 듯한 시장의 반응이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죄 없는 하이닉스 주지들만 피해를 보는 그런 것들이 반복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원래는 8월에 엔비디아 컬테스트 통과를 예정으로 했었던 시점은 사실 8월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7월 말에 접어들고 있어서 언제 나와도 사실 이상할 거 없는 상황인데 아직까지는 부인을 했다고 지금 언급은 했는데요. 물론 31일 날 발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큰 반응은 없이 지금과 유사한 흐름은 나올 것이다. 이게 좀 보여지고요.
시간의 문제죠. 시간의 문제인데 저는 사실 엔비디아 입장에서 본다면 현재 이렇게 물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는 시점에서 더 빠르게 노를 접고 싶은데
삼성전자 같은 거대 플레이어가 들어와줘야 더욱더 가파르게 노를 접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되고 아무래도 플레이어가 많아질수록 가격 협상에서도 향후에는 유리해질 수도 있는 측면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금 누구보다도 확수고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엔비디아의 입장이라고 생각이 들고 저는 낙관적으로 통과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저는 다만 지금 보는 것이 최근에 수급이 상당히 약해졌죠. 물론 오늘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그래서 소폭이나마 순매수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이전보다는 좀 약해졌고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 과연 삼성전자가 퀄테스트 통과가 됐을 때 외국인들의 반응이 솔직히 좀 궁금합니다.
이것을 과연 그냥 더 끌고 더 추가적인 매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이것을 빌미로 해서 일종의 셀코리아의 전조현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저는 이것을 상당히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이 들어서 일단 저는 그 시점 후를 더 유심히 봐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25일 발표되는 하이닉스 실적은 삼성전자보다 더 깜짝 실적이 나올 수 있을까요?
일단 목요일날 발표하죠. 그런데 컨센이 영업일 기준 5조 2천억입니다. 현재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6조 천 정도까지 얘기를 하는 곳들도 있는데 최근 들어서 실적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나오는 보고서에서 좋아지는 실적이 계속 많이 나온다라면 평균적으로 더 좋은 실적을 낼 가능성이 있는데 저도 충분히 개인적으로 6조 이상을 기대를 해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고요.
충분히 저는 6조 이상이 나와줘서 시장에서 기대치를 충족해 놓은 상황에서 만약에 퀄테스트 통과 삼성전자가 한다고 하면 그것 때문에 빠지면 오히려 SK하이닉스가 오히려 더 좋은 저점 매수의 기회가 되지 않겠냐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KB금융, '밸류업 리더' 되나…IR에 쏠린 눈
그리고 KB금융이 또 잠시 후 4시에 기업설명회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 3200억 원에 이어서 지금 3400억 원 정도의 자사주 추가 소각이 있을 것이다 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인데 그렇게 해서 배당과 자사주 소각 모두 합쳐서 단기순이익 대비 40% 넘어설까, 이 부분을 주목해서 시장은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신한주주의 경우도 기관 외국인들 순매수가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고요. KB금융이 연 7천억 원 정도의 주주 환원을 한다고 한다면 신한주주는 연 5천억 원 정도 예고한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강력한 환원책 나올지 어쩔지 우리는 알 수는 없습니다만 이걸 보고 들어가면 늦는 상황이 될까요?
일단 사실 은행주들이 만년 저평가를 받았지만 올해 초부터 시작을 해서 KB금융 같은 경우에는 거의 2배 가까운 상승을 보일 정도의 강세를 이미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주주환원책도 그 이상을 강하게 뛰어넘기 사실 어려울 거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올해 정도면 어떻게 보면 실적은 완만하게 상승을 꾸준히 해왔고 2분기로 봤을 때도 사실 지난 1분기 대비는 다소 플랫한 그런 실적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사실 대형 은행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환경은 좋습니다.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PF 관련해서도 다른 중소업체들 또 지방은행 대비는 상당히 제한적인 노출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여기서 하나 지금 봐야 될 것이 물론 일부의 보고서였습니다만 8월에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보고서도 있었죠. 그러다 보니 지난 2분기 금리 인하 전에 대출을 많이 늘리고자 해서 주담대 대출이라든지 기업, 특히 대기업 중심으로 대출 영업을 상당히 많이 하면서 순이자 마진은 조금 꺾이는 흐름이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향후의 실적에 대한 그런 기대치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 물론 대형사들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벌어놓는 실적이 워낙에 탄탄하기 때문에 기대하는 주주환원책을 펼쳐질 수 있긴 하겠으나 다른 중소형 업체, 대형주가 좋으면 다른 것들도 같이 따라가는 경향성들도 일부는 있겠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은행주는 제한적인 흐름이 나올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역시 마찬가지로 철저하게 수급 논리로 봐야 할 부분들이고, 이미 상당폭 목에 차있는 주가 수준이다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