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차 지지선은 2,750포인트"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코스피 1차 지지선으로 2,750선이 제시됐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주식전략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면에서 핵심은 (기업) 이익 신뢰성인데, (현재) 이익 전망 흔들림은 이르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는 287.4포인트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팬데믹 당시 기록했던 285.7포인트를 상회하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1년 뒤 상장사 이익 예상을 역대 최대로 전망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그러면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은 9.8배인데, 생각할 수 있는 PER 하단은 작년 11월 디스인플레이션 기대 이후 최저인 9.6배"라면서 "경기 우려보다 금리 인하 기대가 더 뚜렷하고 EPS 신뢰성이 무너지지 않은 상황에서 코스피 2,750포인트는 1차 지지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