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00선 '위협'…SK하이닉스 '급락'

입력 2024-07-18 10:57
수정 2024-07-18 11:29
외국인 매도 강화…코스피 낙폭 확대
현대차·신한지주·삼성물산 등 '약세'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18일 코스피지수가 2,8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5.41포인트(1.25%) 하락한 2,807.8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10억원, 320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3.85%, 현대차가 3.17%, 삼성물산이 2.96% 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9%), POSCO홀딩스(0.55%)은 상대적으로 선전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79포인트(0.82%) 하락한 822.62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