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국내 최초로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 1명 가운데 1명이 사용하는 대만 1위의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지난해 11월 라인페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난 5일에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위챗페이, 은련QR, 알리페이 등 총 7개의 간편 결제 수단을 갖췄다.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신라면세점은 9월 30일까지 결제 프로모션 및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인페이 대만으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시내점(서울점, 제주점)은 구매 금액의 15%, 인천공항점은 구매 금액의 10%를 라인 포인트로 보상 지급한다.
라인페이에 등록된 씨티비씨(CTBC)의 LINE Pay 카드, 푸본(Fubon)의 J카드, 시노팩(SinoPac)의 DAWAY 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추가로 10% 라인 포인트를 제공한다.
라인페이 대만 이용 고객에게는 '다이아몬드 멤버십'과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신라면세점 사은권도 줄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결제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라인페이 앱 내 신라면세점 채널을 개발해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 최고의 면세 쇼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