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두바이 초콜릿’의 정식 출시에 앞서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해당 업체가 특정 시간에 한정된 수량만 온라인으로 판매해 두바이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에서도 MZ 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로 떠올랐다.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도 해외에서 재료를 공수해 직접 만드는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두바이 카다이프 초콜릿'의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원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를 사용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총 1200개의 물량을 세븐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1인당 4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해외 인기 트렌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MZ 세대가 편의점 주 이용 고객을 떠오르는 만큼 해외 인기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