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상반기 양호한 신작 출시 성과에 더해 하반기 다수 신규 게임 출시와 비용통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7만3천 원에서 7만6천 원으로 올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게임의 성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회복)가 본격화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분기 중 출시한 '나혼자만레벨업:Arise', '아스달연대기:세개의 세력', '레이븐2'가 모두 양호한 초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NH투자증권은 특히 나혼자만레벨업:Arise의 2분기 매출액이 1,0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일곱개의대죄키우기(방치형RPG), 킹아서:레전드라이즈(수집형전략RPG), RF온라인넥스트(MMORPG), 데미스리본(수집형RPG) 등 4종의 신작 출시가 예정된 점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456억 원에서 1,785억 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는 685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