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업 성장해야 경제 살아···글로벌 적극 외교가 곧 민생"

입력 2024-07-02 16:21
수정 2024-07-02 16:24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기업이 성장해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글로벌 적극 외교가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국정 기조인 글로벌 적극 외교, 민간이 주도하는 자유시장경제, 그리고 사회적 약자 복지를 국회와 국민께 소상히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적극 외교는 국내 정치적으로 표 계산에만 골몰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의 지평을 넓혀 우리의 기업과 국민이 국제 무대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자유 경쟁에 근거한 경제 발전을 추진하면서도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이 있다면 손잡아 일어설 수 있게 돕는 것 또한 우리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올 한 해만 4인 가족 기준 21만 원 증액했다"며 "이는 약자 복지를 표방했던 문재인 정부가 5년간 19만 6천 원을 인상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