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한 적 없어"

입력 2024-07-01 15:39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가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는 내용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담겨 논란이 된 가운데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일 "윤 대통령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한 이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의혹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기 때문에 제기된 의혹을 전부 다 수사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난 달 27일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