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와 전기차(EV) 부품 사업을 양대 축으로 성장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힌지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삼성전자의 다음 달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출하량은 약 천만 대로 예상됩니다.
파인엠텍은 삼성 디스플레이를 통해 삼성전자에 내장 힌지를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는 외장 힌지 사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23년 12월에 고객사로부터 승인을 받아 Z 플립 시리즈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KH바텍과의 경쟁에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파인엠텍은 EV 부품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인 엔드플레이트는 배터리 셀을 고정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품은 삼성 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 법인인 스타플러스 에너지에 공급될 예정이며, 주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월 3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요구로 인해 공장 증설이 진행 중입니다.
파인엠텍의 연간 실적 전망은 매출 5,500억 원, 영업이익 35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과 내후년에는 EV 모듈 하우징 사업의 성장으로 인해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처럼 파인엠텍은 폴더블 힌지와 EV 부품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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