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주목할 테마 네가지를 선정했는데요.
첫번째는 'AI' 테마입니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과거와 다른 사이클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고요.
두번째, '정책 모멘텀', 5월에 발표된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정책 대비 앞서가고 있는 시장의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활성화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권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정부 정책 모멘텀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세번째는, 역시나 '업황 및 실적 턴어라운드'입니다. 그러면서 2022년 상반기말 이후 주식시장에서 소외되어 왔던 화학과 음식료 업종을 올해 하반기 턴어라운드 섹터로 꼽았고요.
마지막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을 꼽으면서 제약/바이오와 인터넷 산업을 주목할 만한 섹터로 선정했습니다.
실적과 주가 사이클이 위치한 구간을 기준으로도 유망한 산업을 구분해줬습니다.
실적, 주가 사이클 모두 '회복기 초입'에서 '호황기 초입'에 위치한 산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전망했는데요.
먼저 실적 기준 사이클에서는, 실적 회복기에 위치한 유통 업종, 그리고 의류업종부터 인터넷, 그리고 실적 호황기 초입에 반도체 전기전자 업종 등을 투자 유망산업으로 보고있습니다.
주가 기준 사이클에서도 마찬가지 '회복기 초입'에서 '호황기 초입'에 위치한 산업, 인터넷 업종, 화학 업종부터해서 유틸리티 게임, 그리고 호황기 초입에 육상운송, 전기전자 업종 등이 하반기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정책 모멘텀과 관련해서는 밸류업 정책 구체화 시 가장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현대차, KB금융, 삼성생명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금리인하 사이클 시작과 관련 추천 종목으로 유한양행과 네이버를, 마지막 턴어라운드와 관련해서는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습니다.
회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경기실사지수 내용은 어떤 내용인가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우선 올해 상반기 경제 현황 BSI는 94, 올해 하반기 전망 BSI는 97을 기록했습니다.
BSI는 200 범위 내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고 100 미만의 경우 경기 악화를 의미하는데요.
지난해 하반기 72 에 비하면 현황 BSI는 글로벌 IT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민간 소비의 빠른 회복,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GDP 성장 등 긍정적인 경제 요인들이 반영되면서 큰 폭의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 전망 BSI는 조선이 141, 전자 129, 자동차가 112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BSI 현황은 조선이 138, 전자 120, 자동차가 112 등으로 조사돼 다수의 산업에 경기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이 수출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점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