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책 발표로 관련주 '들썩'...캐리소프트 '상한가'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4-06-20 10:24
수정 2024-06-20 10:29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저출산 대책 발표로 관련주 '들썩'...캐리소프트 '상한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의 저출산 대책 발표로 오늘(20일) 관련 테마주들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아동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기저귀 업체 깨끗한나라와 유아가구 기업 꿈비 등도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저출산 관련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총리급 장관이 맡는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고, 육아휴직 지원과 신생아 특례대출 등 각종 저출산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 SK이노베이션 '급등'...SK E&S와 합병설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SK이노베이션 주가가 SK E&S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오늘(20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보도했는데요.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셀트리온 "프랑스에 램시마 등 공급"...주가는 '하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셀트리온은 오늘(20일) 프랑스 최대 규모 의약품 조달기관 '유니하'가 실시한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항암제 '베그젤마', '허쥬마'가 낙찰돼 이들 3개 제품을 2027년까지 단독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도 셀트리온 주가는 소폭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