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개막…푸드테크 논의의 장 열려

입력 2024-06-19 11:00


오늘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가 열린다.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이번 행사는 ‘The Emerginists of World FoodTech(월드푸드테크의 창발가)’란 주제로 열리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푸드테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19일 개막행사에서는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장과 김재영 서울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가,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한 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발제는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주제강연은 신호식 트릿지 대표·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맡았다.

컨퍼런스는 3일에 걸쳐 약 200명의 연사가 함께하며, 세션은 월드·분과·기관·지방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뉜다.

월드 부문은 ▲월드푸드테크 창발생태계 ▲디지털전환 ▲창발가 ▲지속가능성 ▲푸드로봇테크 ▲메디푸드테크 ▲키친테크 ▲맞춤형 건강기능식품테크 ▲외식테크 ▲푸드제조테크 ▲대안식품 ▲블루푸드테크 ▲세포배양식품 ▲수출 ▲그린바이오/애그테크 ▲창업생태계 등 16개 분야다.

분과 부문은 ▲푸드유통테크 ▲커스터마이징 ▲외식서비스테크 ▲조리로봇테크 ▲고령친화식품테크 ▲푸드그린바이오 ▲푸드업사이클링 ▲푸드세이프티테크 등 8개 분야다.

기관 부문은 ▲푸드테크 인력 양성(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규제혁신(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 푸드테크 산업(경기농수산진흥원) ▲패밀리기업(한국식품연구원) ▲급식테크(서울시교육청) ▲농업과 식품산업의 융합(농촌진흥청) ▲창업 생태계 지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 ▲블루푸드(해양수산부) 등 8개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푸드컬처테크(서울) ▲월드푸드테크밸리(과천시) ▲블루푸드테크(부산) ▲K키친(경북) ▲식물성 바이오푸드테크(충북 괴산) ▲그린바이오/푸드업사이클링(광주 전남) ▲스마트 제조(경북 구미) ▲글로컬 6차 산업(제주) 등 8개다.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집대성된 산·학·관 현장"이라며 "신성장 미래산업으로 불리는 푸드테크 분야의 국내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