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PI 하락과 실업수당 청구 감소...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 상승 [굿모닝 글로벌 이슈]

입력 2024-06-14 08:04
수정 2024-06-14 08:04
미국의 최근 경제 지표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5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깨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는 근원 PPI가 1년 만에 변동 없이 나타난 것으로, 휘발유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상품 가격은 0.8% 하락했으며, 서비스 비용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서비스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2.6% 상승해 거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 2천 건으로, 10개월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이 과열되지 않고 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맞물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제닛 옐런 재무장관 역시 노동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해져 더 이상 인플레이션을 촉진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의 둔화 추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국채금리는 다시 한번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근 30년물 국채입찰에서 수요가 양호하게 나타나며 입찰금리가 시중금리보다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국채금리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3%대 급등했습니다.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머스크 CEO의 보상안 패키지와 텍사스로의 법인 이전 안건이 주주들의 큰 차이로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경영 성과에 따른 스톡옵션 부여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머스크 CEO의 임기 지지와 투자자들의 회사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 외에도 G7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의 최종 승인 가능성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제 및 금융 소식들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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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