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세 고용률 70% 돌파…"내수 지표 개선 뚜렷"

입력 2024-06-12 10:00
기재부·고용부·통계청, 제17차 일자리전담반 TF


5월 취업자 증가폭이 일시적 요인으로 축소된 가운데, 정부가 고용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대응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 관계부처와 제17차 일자리 전담반(TF)를 개최, 최근 고용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15~64세 고용률이 처음으로 70%를 기록했지만 도소매업·건설업 고용이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휴일이 포함된데다 강수일수 증가 등 기상여건 악화와 같은 일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달 들어 일평균 수출액과 카드승인액, 해외여행객 입국자수 등 내수 지표들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고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업종·계층별 고용상황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일자리 TF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취약부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용 당국은 도소매업·건설업 등 일부 업종에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감소하고 20대 후반, 50대 고용률 감소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보험DB, 사업체노동력조사 등 다양한 통계의 종합적인 분석, 현장점검을 통한 실증원인 파악 등에 기반하여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