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원문입니다.
오늘장을 움직인 글로벌IB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엔비디아]
먼저,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는 엔비디아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엔비디아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가로 1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비중확대 의견의 이유는, 가장 먼저 주식분할을 들었습니다. 주식 분할 효과로, 소액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면서 계속해서 추가 랠리가 이어질거라는 의견입니다. 또 이번 10대1 주식분할로,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각국 정부가 AI 경쟁에 뛰어든 점입니다. 기업 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신흥국 등 세계 각국 정부에서, ‘데이터 주권’에 촉각을 세우며 AI를 위한 새로운 국내 컴퓨팅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는 점이 엔비디아의 매출원을 열어주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애플]
다음은 WWDC를 소화한 애플입니다. 모간스탠리가 애플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를 무려 270 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애플은 WWDC를 통해 자사의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습니다. 어제는, 기존 스마트 기능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머무른게 아니냐는 실망감에, 발표 직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긍정적 리포트들이 이어지며 오늘장에선 분위기가 반전돼, 7%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애플의 AI에 대한 노력이 보여주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폰 출하 전망에 대한, 추세 반전의 기회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대규모 교체 수요를 자극해, 빅사이클 진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퍼스트솔라]
지난 한달간 46% 가량 급등한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베어드가 퍼스트솔라의 목표가를, 246달러에서 344달러로 크게 상향조정했습니다. AI 데이터 센터에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점을, 중요한 이유로 짚었습니다. 퍼스트솔라가 이 같은 흐름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거라고 확신하며,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차별화된 기술, 정부 정책, 강력한 수요와 안정적인 수주 잔고까지,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
다음은, 비중축소 의견이 이어지는 테슬라입니다. 번스타인이 테슬라에 대해 매도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120달러로 크게 하향조정했습니다. 오너 리스크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추가 주가 하락을 예고했습니다. 리스크 대비 보상 측면에서도 테슬라 투자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했습니다. 또, 로보택시 사업으로 수익을 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오픈AI와 올트먼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철회했습니다.
[포드]
마지막으로 포드입니다. 모간스탠리가 포드를 탑픽으로 선정했습니다. 목표가는 17달러입니다. 포드가,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여 전기차 운영을 강화하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기술을 활용하면서 전기차 지출 부담을 완화하는, 상호 파트너십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하며, 실질적인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