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수정치에서 일부 개선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예비치에서는 마이너스(-) 2.0%였다.
전분기 대비로 실질 GDP는 0.5% 감소한 것으로 수정치에서 나왔다. 예비치와 동일한 수치다.
자본 지출과 재고 데이터에 대한 상향 조정으로 일본 경제가 1~3월에 보고된 것보다 덜 위축되어 중앙은행의 올해 금리 인상 계획에 힘을 실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엔화 약세와 주요 자동차 공장에서의 혼란이 이번 분기 전망을 계속 흐리고 있지만, 일본 경제가 1~3월 동안 바닥을 쳤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