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상반기 금융복합기업집단 임직원 교육

입력 2024-06-09 12:00
금융위 "고객정보관리 실무 과정 추가 개설"


정부가 금융복합기업집단 임직원들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위험관리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삼성, 한화, 교보, 미래에셋,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사다. 연수 대상은 해당 금융회사들의 임직원으로 오는 10일에서 11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현행 제도와 함께 업무보고서와 공시작성 실무, 추가위험평가 및 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내부통제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위험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다. 주요 교과목은 '금융복합기업집단 법령', '업무보고서·공시작성 실무', '위험관리체계 및 방법론'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정보관리 실무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여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규범 준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