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인 틱톡이 일부 브랜드와 유명인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직면했다.
BBC의 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은 "일부 계정이 손상되었으며, 계정에 대한 접근을 복원하기 위해 사용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사이버 공격 가해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공격 실행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틱톡 대변인은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계정 접근을 복원하고 강화된 보안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플랫폼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부정한 활동이 없는지 계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상된 계정 중 하나는 뉴스 매체인 CNN이었다. 리얼리티 TV 스타 패리스 힐튼의 계정도 공격 대상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틱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