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바이오QC전문가 과정, ‘수료생 103명 중 98명 취업’

입력 2024-06-03 15:07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원장 김만곤)의 생명의료시스템과 하이테크과정이 우수한 취업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의 생명의료시스템과 하이테크과정은 국내에 흔치 않은 바이오 분야 전문 교육과정이다. 그간 수료생들이 국내 바이오 업계 곳곳에 진출해 있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14회차에 달하는 과정 기수 중 12개 기수가 취업률 100%를 기록하며 국내 바이오 분야 교육과정 중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진행된 6번의 교육과정 수료생 103명 중 98명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현대아산병원 등 관련 분야 기업체로 취업했고 생명과학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취준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생명의료시스템과가 이처럼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우수한 교수진이 꼽힌다”며 “대기업 20년 근무 경력을 자랑하는 해외 명문대 출신의 교수진들이 HPLC, 세포배양, 분리정제 등 생명의료분야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바이오산업 기업체들이 사용 중인 최첨단 실습장비들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바이오 QC 전문인력을 배출해내고 있어, 수료생들에 대한 기업들의 채용 선호도도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국책대학·공공기관으로, 대졸 수준 청년 구직자 대상 고학력자 전문 교육훈련기관이다. 수도권에 고용효과가 높은 신기술 서비스산업(IT,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소수정예 하이테크 과정을 운영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의 하이테크과정은 만 15세~만 39세의 나이로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등의 자격을 만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훈련비 전액은 정부에서 지원돼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훈련장려금, 중식비, 교통비도 지원된다.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현재 생명의료시스템과 바이오QC전문과 과정 및 AI응용소프트웨어과AI·IT 개발자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은 오는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문의는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