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말고 또 있다"…'천비디아'에 신고가 경신

입력 2024-05-27 09:56
수정 2024-05-27 10:05
한미반도체, 27일 52주 신고가 경신


한미반도체가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에 코스피200 편입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오전 9시 4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2% 오른 15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6만 4,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장중 20만 9천 원까지 오르며 2거래일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용 TC본더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엔비디아가 실적 개선을 이어가면서 업황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다음 달 중순부터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