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금값된 김값'...정부는 깎고 기업은 올리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김 가격이 크게 오르자 정부가 할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식품업계는 조미김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24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6월에도 김 할인 지원을 계속하고, 최근 통관이 시작된 할당관세 물량 825톤도 신속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등 주변국 원초 흉작과 김 수출 증가로 김 원초 가격은 1년 전보다 2배 급등한데 따른 겁니다.
이날 국내 조미김 시장 1위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김 가격을 평균 15% 올리기로 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과 광천김, 대천김 등도 조미김 가격을 10~30% 올렸는데요.
오늘 동원F&B와 CJ제일제당, 풀무원 등 식품주는 물론 CJ씨푸드와 사조씨푸드 등 수산물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대만 TSMC "올해 국내외 반도체공장 7개 건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오늘(24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TSMC가 어제(23일) 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올해 2곳의 해외 팹을 포함해 국내외에 첨단 패키징 공정 등 총 7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신규로 건설하는 해외 공장은 일본 구마모토 2공장과 독일 드레스덴 공장으로 알려졌습니다.
TSMC는 "2030년 세계 반도체 생산액이 1조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파운드리 생산액은 2,500억달러 우리 돈 34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독 '급등'...인도 바이오콘과 비만 치료제 국내 판매 계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독은 오늘(24일) 인도 기업 '바이오콘'과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한독 주가가 상한가 가까이 급등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