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유통권을 단독 확보하고 오는 24일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첫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배스 앤 바디 웍스는 1990년 미국에서 시작된 화장품 브랜드로 바디워시·로션·스크럽 등 바디 케어 제품과 캔들(향초) 등 방향 제품을 판매한다. 북미와 유럽 등 43개국에 20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이 매장이 판매하는 제품 라인업은 250여종에 달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고급스러움과 품질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바디워시를 비롯 바디로션과 핸드크림, 캔들(향초) 등 301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스 앤 바디 웍스는 강남점 1호점과 동시에 시코르닷컴과 SSG닷컴,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등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또 오는 6월 중순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선물 수요도 공략한다. 향후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최인진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독점 유통을 계기로 국내 프래그런스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