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가계 빚 1년만에 감소..."5월 금리 동결 전망"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1일)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1,882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0.1%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포괄적 가계 부채'를 의미하는 가계신용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줄곧 늘었다가 1년 만에 줄어든 겁니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줄었고 정책대출 공급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98%가 오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소비자 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2%)을 상회하고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나...오늘 심의 개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오늘(21일) 시작됐습니다.
올해 시간당 9,860원인 최저임금이 내년에 1만원을 넘어설지가 주목됩니다.
노동계는 물가 상승을 감안해 큰 폭의 인상을, 경영계는 소규모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동결을 최초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계가 주장하는 '업종별 구분 적용'에 대해서도 노동계는 반대해 양측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 경남제약 '급락'...무상감자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경남제약은 오늘(21일)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를 1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감자사유를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경남제약 주가는 20%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