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새 대표 "젊은 대통령 탄생시킬 것"

입력 2024-05-19 16:57
수정 2024-05-19 17:32


개혁신당 신임 당대표로 허은아 전 의원이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전 의원이 38.38% 득표로 이기인 전 최고위원(35.34%)을 제치고 당 대표에 뽑혔다고 밝혔다.

네 차례에 걸친 권역별 현장평가단 투표(25%)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를 합산한 결과다. 지난 17~19일까 이뤄진 온라인 당원 투표율은 70.04%(4만1,004명 중 2만8,719명)다.

허은아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에는 전당대회 득표율에 따라 이 전 최고위원과 조대원·전성균 후보가 선출됐다.

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 개혁신당 돌풍을 일으키겠다.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