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는 기존에 정보 보안 설루션 업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보안 업계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활동 중이지만, 벨로크는 특히 발전소 중심의 보안 설루션 공급으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 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등의 자회사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해온 이력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습니다.
올해 벨로크는 자체 개발한 '팍스'라는 보안 설루션을 통해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팍스는 해킹이나 바이러스 침투를 방지하는 방화벽과 같은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벨로크는 올해 매출 목표를 기존 200억 대에서 300억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벨로크는 영상 분석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VCI라는 회사를 흡수합병하며 'I-Object Track'이라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이 제품은 지방 교육청에 시범사업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시범사업 이후 본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벨로크는 특정 교육청을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쌓고, 전국의 다양한 교육청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 확장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벨로크는 올해 매출액 300억과 영업이익 30억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보 보안 분야에서의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벨로크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