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예상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금융지주의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견고한 실적 회복을 보이며, 금융지주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 나이스 신용평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직면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추가 손실 전망 규모는 3조에서 4조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PF 신용공여 규모 17조 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한투증권의 경우, 3월 25일 기준으로 PF 신용공여 현황이 1,500억 원 수준으로, 이미 지난해 대비 26% 수준인 4,000억 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 놓았습니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미 지난해 실적에 대손충당금을 반영하여 추가적인 비용 인식 리스크를 상대적으로나, 제한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PF 리스크를 제외하고도 브로커리지 수익과 이자 손익 부문에서 상당한 양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RB(리테일 뱅킹) 부문에서도 천억대의 수익 회복을 보이며, 전체 증권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금융지주와 그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PF 정상화 방안이 원활하게 시행될 경우, 한국투자증권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