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Barclays)가 마이크론(Micron)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마이크론 주가 목표를 기존보다 25달러 상향 조정해 14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주 종가 대비 약 19.6% 상승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아울러 마이크론에 대해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했다.
O'Malley 바클레이즈 분석가는 마이크론 주식이 과거에 유지되었던 거래 범위의 상한선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 증가로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O'Malley는 “메모리가 반도체 발전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향후 업계 지출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현재의 10~15%에서 25~3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O'Malley는 "마이크론은 AI를 회사에 있어 세대를 정의하는 순간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론 주식은 이날 프리마켓에서 0.6% 상승했으며, 2024년에 이미 42%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