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1분기 순익 사상 최대..."브로커리지·IB 호조세"

입력 2024-05-07 17:06
1분기 당기순이익 3,687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3,91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687억 원으로 40.7%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판매수수료 수익 역시 소폭 상승했으며, ECM·DCM 부문의 고른 실적과 PF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IB수익 증가와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