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4단지가 최고 49층 총 2,384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2일 목동4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양천구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목동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을 공고했다.
목동 앞단지(1~7단지)에서는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하 3층, 최고 높이 49층으로 변경했고 공급 가구 수도 2,384가구로 변경했다.
앞서 1~3단지가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가칭 목동그린웨이)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상향이 가결(조건부 가결) 됐다.
4단지도 상당부분 협조한 만큼 재건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 4단지는 서울시 정책 취지에 맞게 연내 빠른 정비 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동 4단지가 재건축이 되면 서울시가 조성하는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함께 일대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