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이 1,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약세다.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앤드림이 오전 9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11% 내린 3만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앤드림의 약세는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에코앤드림은 시설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340만 4,256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만 5,25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일이다.